암을 예방하는 성분을 가진 산야초 및 산야초 효소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바가 많을 것이다. 동양에서 산야초의 효능을 인정하듯이, 서양에서는 허브의 효능에 대해 인정하고 연구한다.
허브의 어원은 허바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향과 약초를 의미합니다. 현대에서는 허브를 잎과 줄기등이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거나, 향과 향미로 이용되는 식물로서 정의하고 있다.
허브는 건강, 식용, 원기회복, 미용 등에 유용한 쓰임새 있는 신비로운 식물입니다.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뿐 만 아니라 , 식품의 요리의 맛과 향은 물론 영양을 더하기 위해 두루 쓰입니다.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약효 성분을 지니고 있는 허브는 차나 술로 담가 건강을 지키는데 이용된다.
최근에는 허브의 방향 성분인 정유를 추출해 향요법이라는 자연의학이 발전하고 있으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피부는 식물성 유분을 좋아한다.
특히 허브 꽃에는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어 화장수나 팩을 만들 때 넣어 사용하면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허브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비롯한 각종 미량 영양소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요리의 맛과 향은 물론 영양을 더하기 위해 두루 이용된다.
또한 허브는 건강에 유익하고 기분 좋은 향기를 가지고 있어 특히 방향제 원료로 많이 쓰이며 해충의 피해를 덜어 주기 때문에 향기 나는 방충제로도 쓰인다.
< 허브요리 >
1. 허브차
카페인이 없는 것과 알칼리성 식품이라는 점이 허브 차의 장점입니다.
스트레스에 쌓인 현대인의 긴장을 풀어주고 회복시켜 주어 신체 제반 증상을 조절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허브와인
럼주, 포도주, 위스키, 소주등과 같은 술에 허브를 담가 성분을 침출 시킨 술을 말합니다.
다른 술과는 달리 대략 1 ~ 2주 정도 담가 두었다가 걸러내어 마신다. 숙면을 위해 , 또는 소화흡수를 위해
식사 전후에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3. 허브 오일
올리브유에 허브를 재어서 허브의 향과 성분을 우러나게 하여 드레싱 오일로 이용한다.
4. 허브 식초
화이트 식초에 허브를 담가 만드는 향기 나는 식초를 말한다. 이 식초에 2배의 올리브유를 섞으면 맛있는 샐러드드레싱이 된다.
또한 소스에 넣으면 보존 식품의 풍미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5. 샐러드
채소와 허브의 꽃을 섞어서 화려한 샐러드를 만듭니다. 영양은 물론이고 소화 살균의 작용이 있는 것을 중요시하여 드레싱 대신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드레싱을 첨가하고 싶으면 샐러드오일, 와인 비네갈, 마요네즈, 요구르트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6. 포푸리
프랑스어의 발효시킨 항아리란 뜻으로
실내에서 좋은 향기가 오래도록 풍겨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기정화 방법의 하나입니다. 포푸리는 향기를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정신 안정 효과가 매우 큽니다.
7. 필로
허브 쿠션을 말합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는 메밀이나 국화를 베갯속에 넣어 사용했습니다. 보통 15 ~20 센티미터의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 허브를 넣어서 베개 밑에 넣거나 머리맡에 두고 자면, 퍼져나가는 향기로 인한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쾨쾨한 냄새도 없애 주고 기분도 전환시켜 주어 방향요법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허브의 보존 >
1. 건조
드라이플라워 파종용으로 전체를 수확한 경우는 조금씩 묶어서 거꾸로 매달아 둡니다.
부위별로 수확한 경우에는 소쿠리에 펼쳐 건조한 후,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2. 냉동
꽃이나 자른 잎을 넣은 얼음을 만들거나 생잎이나 자른 잎을 지퍼백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한다
3. 식초나 오일
화이트 와인 식초 또는 애플 식초에 넣어 2 ~ 3 주 동안 절인다. 그 후 건져낸다
< 암을 예방하는 허브 >
• 세이지 (Common Sage)
세이지는 감염과 싸우는 항생제로서 신체를 조율하는 높은 영양소를 가지며 , 활성산소가 조직과 세포에 손상을 주는 것을 막고 초기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둔해진 간, 두통과 피로, 면역력 감소에 활력을 제공하는 강한 자극제이다.
• 딜 (dill)
딜의 어원은 진정시키다 또는 달래어준다는 의미로 말 그대로 진정 효과가 좋다. 칼슘, 망간, 및 철분뿐 아니라 항생작용을 하는 휘발성 오일도 들어있어 환경으로부터 오는 발암 물질을 중화시켜 주는데 도움을 준다. 그 밖에도 당뇨나 고혈압 예방,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장애 질환에도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다.
• 파슬리 ( Parsley )
파슬리는 면역체계를 지지하고 상처 회복을 돕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파슬리 30그램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절반 이상이 들어있다. 또한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될 수 있는 베타카로틴의 좋은 공급원이다. 비타민 C와 비타민 A는 해로운 물질로부터 세포 손상을 보호하는 항 산화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 보다 더 좋은 항산화제인 폴리페놀도 가득 들어 있다.
• 갈릭 (Garlic)
갈릭 속에는 약 70여 가지의 활성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만큼 생약 성분을 많이 가진 허브는 찾기 힘들다. 특히 갈릭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을 맑게 해서 심근경색, 뇌경색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외에도 항생제, 암 예방, 면역강화, 호흡기질환, 노인성 치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워터 클래스 ( Watercress )
강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매운맛은 글루코시드의 일종인 글루코나스투르틴 때문이다. 워터 크레스의 이 성분은 항암작용을 하며 봄철의 입맛을 촉진시키기도 한다.